대상포진 초기증상 증상 원인 예방접종
대상포진 초기증상 증상 원인 예방접종
주변 몇몇분이 비슷한 증상으로 감기약을 복용하다 뒤늦게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온몸이 욱신거리면서 발열과 함께 근육통이 찾아온다면 대부분 감기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실제로 감기와 매우 유사하여 대상포진인 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은 가벼운 감기와는 달리, 잘못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 발견과 치료가 굉장히 중요한 질병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린 시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신경을 따라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나타난 피부의 발진은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질환은 성별과 무관하게 50~60대의 연령에서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와 동일한 바이러스인 Varicella-Zoster 바이러스 (VZV,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며, 과거에 수두에 감염되었던 VZV 바이러스가 일부 신경 세포 등에서 잠복상태로 남아 있다가, 숙주가 노화하고 면역력이 감소하는 시점을 포착하여 재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에 의해 대상포진이 생겨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수두에 감염되었던 경험이 있더라도,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잠복하여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에 다시 활성화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상포진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나, 중장년층에서 면역력이 쉽게 감소되므로 이 연령대에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증상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몸이나 얼굴의 한 쪽. 즉 편측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장 빈발하는 부위는 몸통입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굉장히 다양하며, 일반적으로는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 가려움증이나 불쾌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모기에 물린 것과 유사한 간지러움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이후 점차적으로 두통, 발열,전신쇠약감, 식욕부진,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서 감기나 독감과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시작된 날로부터 2,3일 이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후 점차 물집이 형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집의 형태와 지속 기간은 개인마다 상이하며, 보통 3주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일주일 내에 딱지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발진은 몸통을 길게 감싸는 형태로 번지며, 특히 한쪽 몸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만일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과 함께 신경통이 동반된다면 대상포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을 주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몸의 한쪽에 가려움과 통증 동반
- 피부의 붉은 반점이 점차 물집으로 변화
- 물집은 몸통을 길게 감싸는 모양으로 번지고 신경절을 따라 한쪽 몸에서만 나타남
- 여드름처럼 고름이 차다가 딱지로 변화
- 드물게 수포 없이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 없이 수포가 발생할 수 있음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기가 끝난 후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서, 수두 바이러스는 보통 어린 시기에 감염되며, 대부분의 경우 면역체계에 의해 억제됩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대상포진 바이러스 보유: 수두에 감염되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수두 바이러스를 보유하게 되어 대상포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잠복 상태로 유지되며, 면역력의 감소로 인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모든 개인이 병원성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감소되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게 되어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신경을 침범하고 피부로 발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면역력의 감소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령: 대상포진은 50대 이후에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매우 신경써야 합니다. 고령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접종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치료되는 질환입니다.
수포가 더욱 확산되기 전에 항바이러스제를 조기 투약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접근 방식은 대상포진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적시에 적절한 의약품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포 발생 3일 또는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주일 정도 복용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완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의 환자이거나 암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발병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대상포진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을 예방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권장되는 접종입니다.
대상포진은 백신이 개발된 질환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백신은 대상포진을 완전히 예방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거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후유증)의 강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성인들은 의사와 상담한 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고되며 이를 지켜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접종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권고되며, 이전에 수두 백신을 접종한 기록이 없거나 대상포진에 대한 면역력이 약한 개인들에게 특히 중요한 조치로 간주됩니다. 또한 면역 억제제를 사용 중인 환자들이나 면역체계가 저하된 노인들에게도 추천되는 접종 대상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현재 대상포진에 감염된 상태이거나 건강상 이상이 있는 경우, 또는 이전 예방접종에서 알러지 반응을 경험한 경우에는 단순히 접종을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신중한 판단과 적절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예방접종은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이지만, 각 개인의 건강상태와 조건에 따라 적절한 접근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접종 시기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성인들에게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에 처음으로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이전에 수두 백신을 접종받은 적이 없거나 대상포진에 면역이 약한 사람들은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6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도 접종을 권장하며, 접종 후에는 2회 접종을 거쳐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부작용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접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접종 부위에서의 통증과 부기가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경미한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많은 연구와 임상실험을 거쳐 검증된 안전한 방법으로서,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추천되며, 접종 후에도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