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중고차 시장 진출 :: 중고차 시장 지각 변동 예상!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꼬박 3년만인 2023년 11월에 중고차 판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최초의 사례로, 국내 중고차 시장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 중고차 시장 진출 확정 소식과 함께 기존 중고차 매매사이트(엔카, KB차차차, 케이카, 헤이딜러, 다나와중고차, 보배드림)의 서비스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현대자동차 중고차 판매 본격 가동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중 중고차 판매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중고차 판매는 4분기 중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판매 준비를 마치고 경기도 용인시에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를 개설하는 등, 현대차는 중고차 시장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가 중고차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동기 중 하나는 판매 이익보다는 신차 가격 방어와 운행 데이터 확보 등 부수적인 효과에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은 거래대수가 신차보다 1.5배 더 많아 데이터 수집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중고차 업계의 반응
현대차는 국토교통부 및 보험개발원과 협의하며, 정부 및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차량 이력 정보와 현대차 자체 정보를 통합하여 '중고차 성능 및 상태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사 브랜드 차량 중 5년 이내이면서 누적 주행거리 10만㎞ 이하인 차량만 판매할 계획이며, 포털을 통해 성능, 이력,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구매하려는 중고차의 사고 이력, 보험 수리 내역, 침수 여부, 결함 및 리콜 기록, 제원 및 옵션 정보 등 차량의 현재 성능 및 상태, 그리고 이력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대차의 중고차 진출을 환영하며, 성능 점검 및 미끼 매물 등의 부정한 행태가 사라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에 과연 득이 될 수 있는가?
중고차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을 악용하여 사기와 범죄 행위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에 놓여져 있습니다.
중고차 딜러는 차량의 상태에 대한 상대적으로 자세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소비자는 이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워 자세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중고차 구매자들은 허위 매물에 속아서 무사고차를 구매하려는 목적으로 오히려 사고차를 고가에 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 보호와 신뢰성 있는 거래를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대차의 경우 이미 외국에서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에서 인증 중고차 판매 시 혜택을 엿보면 한국 마켓에서의 다양한 혜택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서비스 명 | 상세 내용 |
|---|---|
| 렌트카 비용 환급 | 정비를 위해 렌트카 이용시 최초 이용일 포함 하루 최대 $35, 최장 10일까지 렌트카 비용 환급. |
| 여행 중단 비용 환급 | 집에서 150 마일 혹은 그 이상 떨어진 곳에서 보증 범위 내의 차량 결함이 발생하면 하루 최대 $100, 건당 최대 $500을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
|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 Hyundai Motor America는 최초 서비스 개시일 및 0마일 주행 시점부터 인증 중고차 대상 10년/무제한 마일 로드사이드 보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 시리우스XM | 모든 현대 인증 중고차 구매시 시리우스XM(오디오 컨텐츠 서비스) 플래티넘 플랜 3개월 무료 체험권이 제공됩니다. 흥미로운 오디오 콘텐츠와 함께 드라이빙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
| 적은 주행거리 | 모든 현대 인증 중고차의 주행거리는 80,000마일(대략 13키로) 미만입니다. |
| 최근 연식의 모델 | 6년 이후의 최신 연식 모델만이 인증 중고차 조건에 부합합니다. |
현대자동차 vs 중고차 매매플랫폼 TOP 6
이미 자동차를 운행하고 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동일 제품에 MOBIS 딱지 붙이고, 순정 마크 달면 심하게는 두배 이상 비쌉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수명과 품질이 두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단순 정량적인 품질보다는 신뢰와 믿음에 추가적인 가격을 매기고, 이를 선호하는 다양한 소비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주더라도 선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존 중고차 매매 플랫폼의 서비스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 놓았으니 추후 중고차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매매사이트 | 중고차 등록대수(’23년 9/27일 기준) | 서비스 특징 |
|---|---|---|
| 엔카 | 15.2만 | ✅ 개인딜러와 매매 ✅ 매물이 많아 중고차 시세파악이 용이 ✅ 허위매물이 많을 확률 높음 ✅ 좋은 매물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 |
| kb차차차 | 16만 | ✅ 개인딜러와 매매 ✅ 매물이 많아 중고차 시세파악이 용이 ✅ 무사고 차량만 선별하여 진단보증 ✅ 좋은 매물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 |
| K Car | 9.7천 | ✅ 직영으로 운영(전국 직영점 46개) ✅ 전문 차량평가사를 통해 직접 중고차 매매 ✅ 상대적으로 검증된 중고매물 |
| 다나와 중고차 | 5.5천 | ✅ 매매보다는 중고차 견적 문의시 활용 |
| 보배드림 중고차 | 1.8천 | ✅ 매매보다는 커뮤니티 성격이 강함 ✅ 중고차 관련 수많은 정보를 습득 ✅ 튜닝카 같은 희귀 매물이 존재 |
| 헤이딜러 | N/A | ✅ ‘내차 팔기’를 중점으로 하는 서비스 ✅ 번호판 등록 시세 조회 ✅ ‘부당 감가 환급제’로 안전한 거래가 가능 |
정리해 보면...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최초의 사례로 중고차 시장을 크게 흔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이해 기존 중고차 시장 업계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업형 플레이어들의 경쟁과 협력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0월 24일에 중고차 시장에 정식 진출했습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최초의 사례로, 국내 중고차 시장 생태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중고차 플랫폼 서비스와 비교해 보시고, 아래 현대차 중고차매매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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