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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부]슈퍼리치의 MBTI는 ESTJ? 당신은 부자될 성향!!

내가 부잘될 MBTI 인가?

안녕하세요. 현준율파파입니다.
2023년 4월 09일에 블로터에서 기고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슈퍼리치의 MBTI는 ESTJ"
라는 제목의 기사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제목에 낚여 기사를 찬찬히 훑어보는데 뭐랄까… ‘기자들은 정말 제목 하나는 기똥차게 뽑는구나!’
기사 내용의 본질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2023년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통한 부자들의 투자 성향과 무엇이었나?'입니다.

43page 짜리 알찬 보고서니 원문 전체를 필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핵심 내용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한국의 슈퍼리치들의 MBTI 유형중 ESTJ 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 실용주의/합리화/계획성 등의 성격 특성은 부의 축적과 관리에 유리할 수 있다.
> 슈퍼 리치는 2022년 자산 시장 침체를 성공적으로 탐색하고 보유 현금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등 높은 수준의 투자 감각과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 슈퍼 리치는 투자에 대한 높은 수익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고 이러한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동시에 자산 보존 및 안정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슈퍼리치의 소득과 소비패턴을 보면 모든 면에서 호화로운 삶을 사는 것은 아니며, 제각기 매우 뚜렷한 철학과 가치관에 기반해 투자하고 소비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출처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

 

노동과 투자는 부를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이 부를 형성하는데 얼마나 더 일조하는지 단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자산 규모에 따라 어느 곳에 무게 중심을 두는지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슈퍼리치와 일반인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부를 일구는 방법
부를 일구는 방법 - 출처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자산을 일군 슈퍼리치들의 투자 성향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 높은 수준의 투자 감각과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 투자에 대한 높은 수익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고 이러한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한다.
>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들 조차 '자금을 묶어두는 종착역은 부동산'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항상 누군가는 '이번엔 다르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항상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다를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2023년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분석/정리한 글을 자세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 요약

강승혁 기자 - 출처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슈퍼리치의 MBTI ESTJ"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산 총액이 300억원이 넘는 한국의 슈퍼리치들은 일반인에 비해 ESTJ(엄격한 관리자) 성격 유형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대중의 ESTJ 비율은 8.5%인 반면 슈퍼리치에서는 26.8%다.
연구원은 재산이 증가할수록 내향성 및 감지 비율이 낮아지고 합리적 및 계획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제안합니다.

ESTJ 유형은 실용적이고 주도적이며 사회 질서를 중시하는 리더 또는 관리자 유형으로 간주됩니다.
은행 PB들도 부자들의 특징으로 '집행력’을 꼽았다. ISTJ(42%) 유형은 특히 법조계에서, INTJ(23%) 유형은 부동산 임대업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슈퍼리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4%가 부모의 교육이나 집안 분위기 때문에 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부자의 43%는 출산이나 양육비 등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슈퍼리치의 평균 자산총액은 323억원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은 5:5이다.

금융자산의 60%는 현금과 예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업 관리자가 29%로 가장 중요한 직업을 차지했으며, 의료 및 법률 전문가가 2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슈퍼리치의 연평균 소득은 약 12억 원으로, 재산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약 5억 원)로 가장 크다.
슈퍼 리치는 월 소득의 57%를 저축에, 37%를 소비에, 6%를 부채 상환에 썼고, 일반 부자는 소비에 59%, 저축에 38%를 썼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2022년 자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슈퍼리치의 70%는 금융자산 투자를 통해 플러스(+) 수익률을 냈으며, 10% 이상의 고수익을 달성한 슈퍼리치도 15%에 달했다. 불확실성에 대비해 현금 보유 비율을 늘린 기민함도 보였다.
전년도에 비해 슈퍼리치의 현·예금 비중은 2배 이상 늘었고, 주식의 비중은 2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2022년 대중부유층의 38%, 일반 부자의 64%, 슈퍼리치의 73%가 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금융자산의 규모가 증가할수록 외화 자산을 보유한 사람의 비중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화 자산을 유형별로 보면 슈퍼리치는 2021년 대비 외화현금(63%→73%), 해외주식(30%→43%) 및 채권(10%→17%) 투자를 확대했다.

대체투자 중에서는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컸다. 슈퍼리치의 약 41%가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부자(23%)나 대중부유층(14%)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미술품도 외화 자산과 마찬 가지로 자산 규모에 비례해 보유자 비율이 증가했다.

슈퍼리치가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의 총 가격은 1억원 이상의 구간에 41%로 집중돼 있고, 슈퍼리치 2명 가운데 1명은 향후에도 미술품을 추가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리치의 약 60%는 올해 5~10%의 기대수익률로 투자할 계획이며, 20% 이상을 목표로 하는 슈퍼리치도 15%를 상회했다. 투자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로는 주식(29%)을 꼽았으며 부동산(27%)과 예금(15%)이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총자산이 수십억원 수준인 일반 부자는 향후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으로 부동산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부자가 부동산 자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보존(36%)’,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른 투자 자산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우수(32%)’ 등으로 확인됐다.

부자의 80%가 올해 실물경기는 안 좋아질 것이며 부동산 가격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이후가 돼야 회복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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