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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은행위기 배후는 공매도 투기세력” 지방은행 등급 상향

지방은행 등급 상향

 

현지 시간 5월 5일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지방은행주의 급락은 공매도에 의한 것"이라며
"이들 은행의 주가가 게 저평가돼 있다"고 일부 지방은행의 투자등급을 상향했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JP모간, 일부 지방은행의 투자등급 상향
  • 미국 은행주, JP모간 보고서에 반응하여 일제히 상승

JP모간은 웨스턴 얼라이언스, 지온, 코메리카 등의 투자등급을 상향했다는 기사를 읽고, 잠시 드는 생각!!

은행위기 배후는 공매도 투기세력
지방은행 등급 상향

 

JP모간! 공매도는 순기능이라고 하면서 한국에서 꽤나 챙겨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가조작도 젠틀하게 하면 성인군자가 되는구나!!

 

공매도란 제도의 허점을 꽤나 잘 활용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에서 할 소리는 아닌 듯 합니다.

 

JP모간 “은행위기 배후는 공매도 투기세력”

 

지역은행 하나 기가막히게 싼 값에 사들이고, 떠드는 타이밍? 이건 뭐 대놓고 주가조작 아닌가 싶네요…

미 FED의 양적긴축(QT)을 위한 금리인상 조치로 발생하는 이벤트를 보면…
이번 SVB 파산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인수 사태처럼 국채를 매도하다 손실로 자본잠식을 막기 위해
은행들에게 미국채만큼은 손실 보는 일 없이 유동성을 제공하겠다는 조치를 매우 쨉싸게 취하고 있습니다.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높다며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적절히 시행하겠다고 한 FED에서 결국 이번 은행 파산 위기를 봉합하느라 다시 유동성을 풀어버리는 조치를 해버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FED의 양적긴축(QT)

 

결국엔 FED의 이 같은 조치는 FED 의 재무건전성을 훼손하게 결과로 이어지게 되고, 국가가 보유한 부채 상환 강도를 낮추기 위해(현금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다시 돈을 찍어 살포해야 합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니깐요…

결국엔 다시 유동성이 풀리게 되는 양적완화(QE)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적완화(QE)위 효과

최근, 1년간의 은행위기 상황을 정리해 보면…

  • 사람들이 은행에 예금을 맡깁니다.
  • 은행은 이 돈을 굴립니다.(채권매수,대출 등등)
  • 예상치도 못하게 갑자기 기준 금리가 미친 듯이 올라갑니다.
  • 금리인상으로 채권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갑니다.(금리와 채권은 반대)
  • 갑자기 불안한 고객은 예금을 인출하기 시작(원인은 여러가지)
  • 은행은 BIS를 맞추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자산을 매각합니다.
    • 채권은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손실이 나지 않지만, BIS 맞추기 위해 보유한 자산을 팔수 밖에 없음.
  • 자산 매각에 따른 손실 확정 => 사람들이 더 빠른 속도로 예금을 인출하기 시작합니다.
  • 자산 가치 하락으로 주가도 곤두박질...
  • 갑가지 큰 형님들이 도와주겠다며 싼가격에 인수함(단, 회사채/우선주는 매입하지 않겠다는 조건)

주주의 손실이 그대로 JP모건으로 흘러 들어가는 모양새라고 봐야 할까요?
FED에서 말하는 양적긴축(QT)은 돈 푸는 속도를 늦추다는 말이지.. 풀지 않는다는 말이 아님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경우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가계의 실질소득은 2009년에서 2018년까지 10년간 5% 상승에 그쳤으며, 현금의 가치는 23%, 금리는 1/5 수준으로 하락한 반면에 대도시 주택가격은 60%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자산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가계의 자산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장래의 부(富)가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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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인 JP모간체이스가 공매도 세력의 영향으로 일부 지방은행 주식의 급락이 있었다고 발표하면서, 이들은행의 주가가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일부 지방은행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은행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JP모간은 웨스턴 얼라이언스, 지온, 코메리카 등의 투자 등급을 상향하면서, 이들 은행주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최근 파산 위기에 처한 팩웨스트 은행은 상향 대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에 대한 이유는 시장 참가자들이 이들 은행의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S&P500 지방은행 지수는 6% 급등하였고, 대형은행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주들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급등의 배경에는 인프라 산업에 대한 미국 대선 후의 예상되는 인프라 지출 증가와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감,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는 투자자들의 조정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미국 은행주들의 전망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후의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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