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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2%대 근접 :: 금리인하 신호 솔솔

미국 상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내구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존 Fed 워치 예상과는 다르게 내년 3월부터 금인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월 통화긴축 종료 시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내년 3월 Fed가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60%가량 반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내년 3월을 시작으로 내년과 2025년 각각 1.25% 포인트씩 금리를 인하" 예상


갑작스러운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공급망 불안과 수요 급증으로 인해 2022년 초부터 지금까지 미국의 내구재 물가가 급등했지만, 이후 공급망의 정상화로 인해 내구재 가격도 안정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Fed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내년 하반기 금인인하 시작의 시기가 상반기에 시작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내년 3월을 시작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목차 ]



    금리 변동 자체가 자산의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부동산만 보더라도 현 금리와 비슷했던 2011년~2014에도 2.5%~3.5%를 유지했지만 부동산은 꽤 상당한 수준의 보합과 침체를 겪었습니다.
    다시 말해 금리 자체보다는 금리 상승/하락의 속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15견간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 출처 : 한국은행

     

     금리와 투자 자산 상관관계

    금리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대출 부담이 낮아지고, 목돈을 활용하여 집을 사려는 수요가 많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이에 따라 자산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다만, 항상 반비례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2023년 한해만 놓고 보면 평균 3%대 대출 금리 시기였던 2022년 중반까지 상당한 폭의 조정을 거쳤고, 6%대였던 2023년 상반기의 경우 상급지는 전고점을 돌파했거나 상당수 조정폭을 만회한 곳도 여럿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와 투자 자산 상관관계

     

    그럼, 주택가격 변동의 또 다른 원인은 무엇일까요? 소득 상승과 임대수요, 그리고, 공급물량 변화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인구 증가의 경우 주택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구 감소가 집값 하락의 요인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인구수 감소는 집값 하락의 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실제로는 지방, 수도권의 양극화로 이어졌다는데 정설입니다. 

    최근 20년간 지소적으로 인구 증가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가구수 증가와 소득증가(2000년 8,910달러였던 국민소득은 2022년까지 3만 5천168달러까지 꾸준히 상승)로 인해 주택가격은 인플레이션 이상으로 꾸준히 상승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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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내구재값 하락, 인플레 2% 청신호…"피벗보다 금리인하폭 관심" [뉴스요약] 

    미국의 내구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내년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가 속속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사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피벗(pivot·통화정책 방향전환) 시점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내년 피벗 발생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금리인하 폭이 얼마나 될 것인가로 논의 주제가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인플레이션 급등 후 내구재 가격 안정화

     

    미 내구재 물가 상승률은 1995~2020년 연평균 -1.9%였지만, 인플레이션이 급등했던 지난해 2월 10.7%까지 치솟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공급망 불안과 수요 급증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도 2021년, 2022년 인플레이션 상승 분의 절반이 공장 가동 중단, 물류난 등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후 공급망 정상화에 따라 내구재 가격도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로 인플레이션 하락 분의 80%가 수요 약화와 공급망 안정에 따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내구재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진정 예상

     

    서비스 물가와 함께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렸던 내구재 물가가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도 빠르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내년 중반까지 근원 내구재 물가 하락이 가속화되면서 서비스 물가 상승을 상쇄하고, 그 결과 PCE 상승률은 내년 9월 1.8%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위스 UBS 은행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내년 4분기 인플레이션이 1.7%로 하락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Fed는 2026년은 돼야 인플레이션이 2%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두 기관 모두 Fed의 예상보다 훨씬 앞선 시점에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앨런 데트마이스터 UBS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자동차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의 상당 부분을 끌어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망 문제가 가격을 밀어 올렸다고 하면, 공급망 문제 해결은 가격을 다시 균형 상태로 낮추는 것을 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Fed 금리인하 2024년 3월 금리인하 예상 전망

    제롬 파월 Fed 의장도 1년 반 동안 전례 없는 속도로 이뤄진 통화긴축의 '끝'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오는 13~14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지난 1일 애틀랜타 스펠만 칼리지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정책이 제약적인 영역으로 들어왔다"며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과잉대응과 과소대응 위험의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포장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으로 해석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도 즉시 반응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9시 45분 현재 4.22%선으로 파월 의장의 발언 전(4.33%) 보다 하락했습니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도 4.69%선에서 4.58%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내년 금리인하 폭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3월 Fed가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60%가량 반영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도 Fed가 내년 3월을 시작으로 내년과 2025년 각각 1.25% 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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