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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것(야마구치 슈) :: 일잘러가 되기 위한 단 한 가지 '감각'

일을 잘한다는 것 대표 이미지
일을 잘한다는 것 대표 이미지

 

 

오랜만에 심오한 교양서에 가까운 책 하나를 읽었습니다.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을 잘 하는 사람은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저자인 야마구치 슈와 구스노키 겐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된 점이 매우 특색있네요.

 

일을 잘한다는 것 저자들의 대화
일을 잘한다는 것 저자들의 대화

 


기술이 발전할 수록 기술보다는 감각이 중요한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챗GPT 때문에 미래에 어떤 어떤 직업이 없어진다! 기계가 사람의 일은 대부분 대체할 것이다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 26p~28p
흥미롭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과학과 기술이 중시되고 예술이나 감각 같은 개념은 경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각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쪽은 항상 소수더군요.
그런데 최근 20년 동안 비즈니스 업계 전반에서는 논리적 사고가 성공적 비즈니스를 이끈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관성적인 사고의 의문을 제기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누구나,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식의 자기계발성 멘트 지친 분들에게 관점의 전환 위해 좋은 책입니다. 

개인의 기술적 역량보다는 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는 만큼 한번 곱씹어 보시고, 미래를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 73p
기술이 탁월한 사람은 마이너스가 아닌 정도지 제로에 가깝지 않을까요. 일 잘한다는 사람은 플러스를 만들어 간 사람이고 플러스를만드는 능력은 일하는 사람의 감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기술만 갖고 일하는 사람들은 중간 지점까지는 비교적 순조롭게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단단한 벽에 부딪칩니다.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기술로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할테고 그 믿음이 그 기술을 더욱 익히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나에게 어떠한 감각이 있는지를 알아내려면 일단 해봐야 알 수 있다.
우선,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된다
- 일을 잘한다는 것 108p

책 주요 내용

야마구치의 "일을 잘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을 하는 개념을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좋은 일을 하는 것이 개인적인 만족과 직업 생활의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 책은 이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다섯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섹션은 명확한 목표와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저자는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한다.

두 번째 부분은 기술과 전문 지식을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을 탐구한다.
저자는 급변하는 오늘날 업무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피드백을 찾고,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멘토를 찾는 것과 같은 기술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합니다.

세 번째 부분은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규율과 노력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결국 성취로 이어지는 것은 근면과 끈기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일상을 설정하고, 산만함을 피하고, 당면한 일에 집중하는 것과 같은 규율을 기르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일을 잘한다는 것 73p
기술이 탁월한 사람은 마이너스가 아닌 정도지 제로에 가깝지 않을까요. 일 잘한다는 사람은 플러스를 만들어 간 사람이고 플러스를
만드는 능력은 일하는 사람의 감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기술만 갖고 일하는 사람들은 중간 지점까지는 비교적 순조롭게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단단한 벽에 부딪칩니다.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기술로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할테고 그 믿음이
그 기술을 더욱 익히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네 번째 부분은 성공을 달성하는 데 있어 관계와 협력의 중요성을 검토한다.
저자는 동료들과 강한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감사를 표하고, 명확하게 의사소통하고, 공감하는 것과 같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팁을 제공한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한 사람의 일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는 것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자는 독자들이 자신의 가치를 성찰하고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저자는 작품 속에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한 사람들의 예를 제시하고 독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조언한다.

일을 잘한다는 것 155p
왜라는 질문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모범 경영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럴듯한 문구나 키워드에 금세 현혹됩니다.
비장의 무기를 갖고 싶은 것이죠. 수요가 있으면 반드시 공급이 생깁니다.
어느 시대든 사람들을 부추기는 최신 무기가 나오게 마련이거든요.
얼마 전에는 빅데이터였어요 지금은 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무슨 무슨 3.0 같은 유행입니다
새로운 말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어딜 가나 있죠.
경제경영서도 필살기를 내세우는 책이 정말 많지 않습니까?
스토리나 시퀀스 없이 오로지 한 개의 문구나 키워드를 내세워 독자를 현혹하고 있죠.
지금까지 경제경영서에 의존해 왔다면 그야말로 헛된 노력을 한 겁니다
쌓고 또 쌓아도 무너지는 모래성처럼 말입니다

 

전반적으로, "직장 생활에서 성공과 만족을 얻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입니다. 명확한 목표 설정, 지속적인 학습, 노력, 협업, 목적에 대한 저자의 강조는 독자들에게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야마구치 슈

철학과 예술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는 일본 최고의 전략 컨설턴트다. 게이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미술사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를 시작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과 AT커니를 거쳐 세계 1위 경영·인사 컨설팅 기업인 콘페리헤이그룹의 시니어 파트너를 역임하며 조직 전략, 기업 혁신, 인재 육성, 리더십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독립 컨설팅펌 라이프니츠 랩(Leibnitz Lab)의 대표이자 히토쓰바시대학원 경영관리연구과 겸임교수, 작가, 강연 연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비롯하여, 『뉴타입의 시대』,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등이 있다.

 

구스노키겐

일본 최고의 경쟁전략 전문가이자 히토쓰바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다. 기업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구축하는 논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1992년 히토쓰바시대학원에서 상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탈리아 보코니대학교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동 대학원 국제기업전략연구과 준교수를 지냈다. 그의 첫 저서 『히스토리가 되는 스토리 경영』은 성공 기업을 만드는 핵심 전략을 제시한 책으로, 2010년 일본에서 출간 즉시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일본 북로그 비즈니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독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 밖에도 『타임머신 경영론』, 『리더의 교양서』, 『모든 것은 취향에서 시작된다』, 『ORIGINALS 누구나 남과 다른 일을 하는 시대』, 『경영 감각의 논리』 등을 썼다.

 

책속 중요 인용구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성공을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좋은 일을 하는 핵심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분야에 노력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전문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향상이 필수적이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성취로 이어지는 것은 결국 노력과 끈기입니다.”

“강한 관계를 구축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는 것은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감사를 표시하고, 명확하게 의사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동료들과 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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